7월에 심는 농작물 8가지(+텃밭작물)

여름이 한창인 7월, 텃밭 가꾸기를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죠! 7월에 심는 농작물 중에서 가을까지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작물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금상추부터 매주콩까지, 여름 더위에도 잘 자라는 8가지 작물을 소개해 드릴게요. 올해 텃밭은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금상추: 여름에도 맛있는 상추 재배법

그늘막 아래 시원하고 평화로운 도시 텃밭의 금상추 모습

여름철 텃밭에서 신선한 상추를 맛보고 싶다면 금상추를 추천해요. 금상추는 일반 상추와 달리 고온에 강해서 7월에 심는 농작물로 적합해요. 하지만 아무리 더위에 강하다고 해도 그늘막 설치는 필수예요. 강한 여름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차각막을 설치하면 상추가 스트레스 없이 자랄 수 있어요.

금상추는 심은 후 70~90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는데, 반그늘진 곳에서 키우면 열손상 없이 건강하게 자라요. 수량은 다른 계절보다 적지만, 맛은 오히려 더 좋답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비를 적절히 차단해 주는 것도 중요해요.

금상추 재배 핵심내용
적정 심기 시기7월
수확 예상 시기70~90일 후
필수 관리 사항그늘막/차각막 설치
이상적 재배 환경반그늘진 곳
특징고온에 강함, 맛이 좋음

팥: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콩

맑은 하늘 아래 건조하고 거친 밭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팥

텃밭 환경이 좋지 않아도 걱정하지 마세요. 팥은 7월에 심는 농작물 중에서도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대표적인 작물이에요. 서리태보다 1~2주 늦게 심을 수 있어 7월 중순까지도 파종이 가능해요. 오히려 비옥한 땅보다 좀 척박한 땅에 심으면 우자람이나 쓰러짐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요.

팥은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한여름의 고온에도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요. 특이하게도 팥은 흙이 부드러운 땅보다 단단한 땅에서 재배하면 수확량이 증가한다고 해요. 여름철 텃밭에서 관리하기 쉬운 작물을 찾고 계신다면 팥을 고려해 보세요.

옥수수: 7월 심어 가을 수확

햇볕이 잘 드는 들판에서 중간 높이까지 자란 옥수수 줄기

옥수수는 7월이 사실상 최후의 심기 시기예요. 7월 중순까지 심어야 가을에 맛있는 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어요. 옥수수는 심은 후 70~9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는데, 추위가 오면 성장이 느려지기 때문에 너무 늦게 심으면 제대로 된 수확을 기대하기 어려워요.

옥수수는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지만, 고온기에는 물주기를 적절히 해줘야 해요. 특히 비가 자주 오는 7월에는 물기 관리가 중요한데, 너무 습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너무 건조하면 알곡이 제대로 차지 않을 수 있어요. 비옥한 토양에서 키우면 단단하고 달콤한 알곡을 얻을 수 있어요.

시금치: 반그늘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채소

반그늘진 도시 정원 구석에서 잘 자라고 있는 영양가 높은 시금치

7월에 심는 농작물 중에서 영양가 높은 채소를 원한다면 시금치를 추천해요. 시금치는 7월 하순부터 심기 시작해 11월 초까지 연속 재배가 가능해요. 특히 반그늘진 곳을 선호해서 여름 텃밭의 그늘진 구석을 활용하기 좋은 작물이에요.

시금치는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어요. 고온기에는 과도한 햇빛을 피하게 해주고 물주기를 잘 관리해야 건강하게 자라요. 7월에 심으면 가을까지 신선한 잎을 계속해서 수확할 수 있어 텃밭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가을 오이: 장마 후 재배에 적합

장마 뒤 작은 도시 정원에서 지지대를 타고 수직으로 자라는 아삭한 가을 오이

장마가 끝난 후 텃밭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라면, 가을 오이를 심어보세요. 가을 오이는 장마 기간에 심어도 잘 자라는 작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요. 7월 중순부터 심으면 가을에 아삭한 오이를 수확할 수 있어요.

가을 오이 재배에는 물주기와 비옥한 토양 관리가 중요해요. 또한 오이는 해충에 취약할 수 있으니 방지에 주의해야 해요. 공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지지대를 설치해 수직으로 재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텃밭의 공간 활용도 극대화할 수 있고, 오이도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작물명심는 시기(7월)수확 시기특징관리 포인트
금상추전체70-90일 후고온에 강함그늘막 설치 필수
중순까지가을척박한 땅에서도 OK단단한 땅 선호
옥수수중순까지가을햇빛 선호물기 관리 중요
시금치하순부터가을~11월영양가 높음반그늘 선호
가을 오이중순부터가을고온다습 환경 적응해충 방지 주의
가을 감자하순부터가을~겨울부드러운 땅 선호비가 적은 날 심기
쪽파전체9월까지언제든 심기 가능물주기 관리 중요
매주콩전체가을서리태와 유사척박한 땅에서도 OK

가을 감자: 7월 하순 심기 시작

부드럽고 비옥한 흙 위로 부드러운 오후 빛이 비치는 감자 심기 준비된 모습

7월에 심는 농작물 중에서 가을 감자는 특별한 위치를 차지해요. 일반적으로는 8월에 심는 것이 보통이지만, 무더운 지역이 아니라면 7월 하순부터 심어도 문제없어요. 감자는 흙이 단단한 땅보다 부드러운 땅에 심으면 뿌리 발달이 좋아 더 많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어요.

가을 감자를 심을 때는 수확 시기와 토양의 비옥도를 고려해 구비를 심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비가 적은 날에 심는 것이 좋은데, 이는 감자가 너무 습한 환경에서는 썩기 쉽기 때문이에요. 적절한 시기에 심어 관리만 잘해주면 가을에 맛있는 감자를 수확할 수 있어요.

쪽파: 추운 달 제외 언제든 심기 가능

텃밭 초보자분들께 추천드리는 7월에 심는 농작물이 있어요. 바로 쪽파예요! 쪽파는 추운 달을 제외하고는 언제든 심을 수 있는 작물로, 7월에도 물론 재배 가능해요. 다만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하기 때문에 물주기와 그늘 관리에 신경 써야 해요.

쪽파를 9월까지 수확을 마치면, 그 자리에 마늘이나 양파를 심기 좋은 시기가 돼요. 이렇게 하면 텃밭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요리에 자주 쓰이는 쪽파는 키우기도 쉽고 활용도도 높아 텃밭에 꼭 한 자리 해볼 만한 작물이에요.

매주콩: 서리태와 유사한 콩류

밝은 햇빛 아래 잘 관리된 토양에서 튼튼하게 자라는 짙은 녹색 꼬투리의 매주콩 식물

마지막으로 소개할 7월에 심는 농작물은 매주콩이에요. 매주콩은 서리태와 유사한 콩류인데, 색상이 다른 것이 특징이에요. 7월에 심어도 잘 자라며, 팥과 마찬가지로 척박한 땅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요.

매주콩은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고, 서리태보다 재배 기간이 짧은 편이라 더 빨리 수확할 수 있어요. 물주기와 비옥도 관리만 잘하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어요. 다른 콩류와 마찬가지로 매주콩도 토양 개량 효과가 있어 다음 작물을 위한 준비도 된답니다.

7월 텃밭 작물로 가을 수확 준비하기

7월에 심는 농작물 8가지를 알아봤는데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처럼 지금부터 시작해도 가을에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어요. 금상추, 팥, 옥수수부터 매주콩까지, 각 작물의 특성에 맞게 심고 관리하면 실패 없는 텃밭 가꾸기가 가능해요. 2025년 7월, 여러분의 텃밭엔 어떤 작물을 심어볼 계획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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